기획전시 | 63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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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시

63아트 미술관에서는 기획력 높은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제공하고자 하며, 친근한 주제의 기획전시를 통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도록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자 합니다.

관람자 유의사항


나무, 시간의 흔적 展나무, 시간의 흔적 展

전시기간
2017. 11. 21(화)~2018. 3. 25(일)


63 아트 미술관에서는 2017년 겨울을 맞이하여 나무 작품을 한 자리에 모은 전시 <나무, 시간의 흔적>를 개최합니다. 나무는 오랜 시간에 걸쳐 시각 미술의 재료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시대가 발전할수록 미술에 사용되는 재질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으나 아날로그의 감성을 지닌 나무는 많은 작가들에게 여전히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는 재료입니다.

이번 63아트의 전시는 미술의 다양한 구성 요소 중 재료, 그 중에서도 나무라는 재료에 집중한 전시입니다. 인류 문화의 모든 시대, 모든 지역에 걸쳐서 나무는 존재하였으며, 나무는 항상 자연계에 대한 인간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생물이었습니다.
나무는 생명의 원천, 죽음과 재생, 성장, 우주의 생명력 등 가장 풍부하며 광범위한 상징을 가진 생물 중 하나로 많은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테마였습니다.
몬드리안은 나무의 연작을 통해 나무가 가진 우주적 상징을 수평과 수직의 밸런스로 추상화하였고, 칸딘스키는 나무를 예술 창조의 과정으로 비유하였으며, 브랑쿠시는 무한의 기둥에서 원초적 우주의 축을 재현하였습니다.
이처럼 나무는 재료이면서 동시에 상징으로서 예술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렇게 예술적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재료인 나무를 가지고 작업하는 다양한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차종례, 나점수, 차경화, 신년식, 이영림, 라선영, 백연수, 이종건, 박종영 등은 나무를 다양한 현대미술의 언어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20여 년 동안 나무를 소재로 반복과 증식, 생성과 소멸을 끊임없이 탐구하며 나무라는 자연의 기운과 의식을 존중하는 작업으로 관람자에게 상상의 기회와 해석의 가능성을 제공하는 차종례, 나무, 돌멩이, 흙, 지푸라기 등 자연에서 가져온 재료들을 이용해 자신이 직접 보고 느꼈던 자연을 형상화하여 이야기하는 나점수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식물적 사유에서 시작된 나점수의 추상 조각들은 관람객에게 사색의 공간을 제공하며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하고 있다. 버려진 나무 조각의 편린을 이용하여 여러 이미지로 조합하거나 변형하여 자연에서의 이미지, 인간과 자연, 그 관계와 존재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것을 통해 우리의 유기적인 삶과 그에 대한 소중함을 표현하는 차경화, 한옥에서 나온 고재 등을 이용하여 알맞은 길이로 잘라 하나의 기하학적인 모듈로 만들며 이러한 비구상적인 형태의 나무조각에 시간성을 담고자 하는 신년식, 회화와 조각의 영역을 구분하지 않고, 두 장르의 주요 매체들을 가지고 공간이 점유되는 방식과 지각의 과정에 대한 실험적인 탐구를 진행하는 이영림의 작업이 전시합니다. 또한 나무를 깎고 다듬어 아주 작은 인간형상의 목조각을 제작하는 라선영의 작가의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 작가는 목조각 작업을 시작으로 가족, 도시 국가와 같은 공동사회 안에서의 다양한 인간관계를 통해 이루어지는 육체의 충돌, 풍경 등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그리고 나무를 이용해 테이블 위에 새로운 세계를 구현해내며, 작가의 경험과 공간, 그리고 그에 대한 의미를 담아내는 백연수, 나무를 이용하여 다양한 건축요소와 구조 혹은 문양 등을 조각이나 설치작품으로 재현하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경험했던 사회문화적 이동 속에서 공간의 특정 양식들이 전이되어 온 방식과 조형적 특징에 대해 탐구하는 이종건, 목조작업을 통해 인간과 인간의 욕망에 대해 이야기 박종영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나무는 살아 있는 재료로서 깎는다는 조각의 본질적 행위에 가장 가까운 재료입니다. 생물적으로 시간의 흔적이 남아 있는 나무와 여기에 인간과 삶의 문화적 나이테를 더하는 조각가의 관점에 따라 작품은 다양한 내용과 형태로 확장됩니다. 2017년 겨울 63아트의 전시 <나무, 시간의 흔적>에서는 나무를 가지고 작업한 조각가들의 다양한 언어와 작업을 통해 드러난 나이테의 다양한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드러내기 드러나기 170830 ㅣ 차종례
드러내기 드러나기 170830 ㅣ 차종례
60x182x20 cm, 흰 자작나무


식물적 사유 ㅣ 나점수
식물적 사유 ㅣ 나점수
40x72x25 cm, 캔버스에 오일스틱, 나무 채색

식물적 사유 ㅣ 나점수
식물적 사유 ㅣ 나점수
40x50x30 cm, 나무 채색


별거아닌 배려 ㅣ 차경화
별거아닌 배려ㅣ 차경화
가변설치, 나무조각, 철

나무 바람이 불다 ㅣ 차경화
나무 바람이 불다 ㅣ 차경화
각 30x224x2 cm, 나무


무제 ㅣ 신년식





무제 ㅣ 신년식
21x76×32 cm, 소나무

무제 ㅣ 신년식
무제 ㅣ 신년식
36x30x65 cm, 소나무


이영림 ㅣ 접힌 노랑(평평한, 나눠진, 수평의 1. 2)
이영림 ㅣ 접힌 노랑(평평한, 나눠진, 수평의 1. 2)
각 93x81x15 cm, 나무에 아크릴

이영림 ㅣ 갈색상자
이영림 ㅣ 갈색상자
51x42x18 cm, 나무에 아크릴


70억 프로젝트 ㅣ 라선영
70억 프로젝트 ㅣ 라선영
가변설치, 나무에 채색


생수통ㅣ 백연수
생수통ㅣ 백연수
20x30x33 cm, 소나무, 크레파스 채색

공 - 2, Ball - 2 ㅣ 백연수
공 - 2, Ball - 2 ㅣ 백연수
50x191x10 cm, 느티나무, 아크릴 채색


밤하늘 안개 ㅣ 이종건
밤하늘 안개 ㅣ 이종건
120x240x7.6 cm, 앤틱 마루에 새김, 시멘트, 락카페인트, 합판, 소나무, 철

하늘과 땅 사이 ㅣ 이종건
하늘과 땅 사이 ㅣ 이종건
60x144x115 cm, 앤틱 마루, 에나멜 페인트, 알루미늄 가루


마리오네뜨 7 ㅣ 박종영
마리오네뜨 7 ㅣ 박종영
가변설치, 홍송, 미송, 인조안구, 구동장치, 낚싯줄, 푸쉬버튼 스위치,




전시이미지를 무단 복제 또는 상업적으로 활용하실 수 없으며, 무단으로 사용하실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처벌 받으실 수 있습니다.

관람자 유의사항 Precautions for Spectators

작품은 절대 만져서는 안됩니다(작품 파손 및 손상 시 책임이 따릅니다).
Touching any work is prohibited. (Destroying and damaging any work can be subject to compensation responsibility.)
휴대폰은 진동으로 전환해 주십시오.
Turn the cell phone to vibration mode.
작품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o not take a picture of artworks.
전시장에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Bring in foods the exhibition hall is prohibited.
전시장에서는 뛰거나 떠들지 말아 주십시오.
Do not run or make noise in the exhibition hall.